


무리한 빚투, 고배율 투자… 당신의 계좌가 청산당하기까지는 한순간입니다


'순식간에 10억이 증발했습니다.'
'400달러로 시작해 9,500달러까지 갔다가 결국 0원 됐습니다.'
'시드 그대로 다시 진입했다가 청산당하고 파산 신청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리한 고배율 투자,
즉 레버리지 거래로 인해 단기간에 수억 원을 잃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때 수익을 경험했지만, 결국 “조금 더… 조금만 더…”라는
욕심에 청산이라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한순간의 판단 실수로 전 재산을 잃을 수 있는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레버리지가 뭔가요?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 효과'라는 뜻으로,
작은 자본으로 큰 수익(혹은 큰 손실)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으로 10배 레버리지를 걸면 1,000만 원 규모의 투자가 가능한데요,
이 구조는 수익도 10배, 손실도 10배가 됩니다.
즉, -10% 하락만으로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구분 1배 투자 10배 투자 (레버리지)
| 자본금 | 100만 원 | 100만 원 |
| 투자금 규모 | 100만 원 | 1,000만 원 |
| -10% 하락 시 손실 | -10만 원 | -100만 원 (전액 손실) |
실제 사례: 수익에서 청산까지는 ‘한 달’


글 속 한 투자자는 리플에 2억 원 대출을 포함한 시드 4억으로 1년 만에 10억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사이 시세가 급락하며 단 하루 만에
전 재산을 잃고 순자산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또 다른 투자자는 “400달러로 시작해 9,500달러까지 벌었지만,
익절을 미루다 청산당했다”며
“그때 그냥 팔 걸”이라는 후회를 남겼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 고배율 투자
- 무리한 대출
- 익절(수익 실현) 지연
- 현실 부정
입니다.
감정에 휘둘리는 투자, 무조건 위험합니다


청산당한 이들의 증언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감정은
“믿기지 않는다”, “실감이 안 난다”, “기적처럼 다시 오르길 기도했다”입니다.
투자는 수치와 확률의 세계지만,
손실 구간에서는 인간의 감정이 개입되며 리스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내가 이 정도면 평생 안 망하겠지", "설마 이게 다 날아가겠어?"
이러한 심리가 바로 고점 물타기, 버티기, 그리고 결국 청산으로 이어집니다.
선물거래, 빚투, 레버리지… 왜 유혹에 빠지는가?


단기간에 10배, 20배 수익을 기대하게 만드는 구조 자체가 사람의 탐욕을 자극합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초반 수익으로 인해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래는 현실입니다.
투자 구조 위험 요소
| 선물/마진거래 | 가격 급변 → 강제 청산 |
| 레버리지 ETF | 장기 보유 시 수익 왜곡 및 손실 누적 |
| 신용·미수거래 | 변제 능력 이상 투자로 파산 위험 |
| 코인·비트코인 | 규제 부재 + 급등락 = 고위험 |
안전한 투자를 위한 5가지 원칙


- 빚을 내서 투자하지 말 것
수익보다 위험이 더 크면 투자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 레버리지는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것
무조건 1 배율 투자부터 숙달하고 레버리지는 마지막 도구로만 활용하세요. - 수익이 나면 반드시 분할 익절할 것
손절보다 더 어려운 게 익절입니다. 돈을 벌었다면 반드시 지키세요. - 감정이 개입된 상태에선 매매하지 말 것
기도하거나 부정하는 순간 이미 이성적 판단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 정보가 아닌 확신에 투자하지 말 것
‘형이 좋다더라’는 말보다, 본인의 전략과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끝으로: 무조건 손실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에 손실은 항상 존재합니다.
문제는 그 손실이 치명적 손실인지, 아니면 관리 가능한 손실인지입니다.
고배율 투자는 수익도 빠르지만, 청산도 빠릅니다.
조금 더, 조금만 더…를 외치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점.
이 글을 읽은 지금, 다시 한번 자신에게 질문해 보세요.
"나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투자하고 있는가?"
